안녕하세요 미니멀이 입니다.
저희 집은 주방과 거실에 두루마리 휴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휴지만 덜렁 놓아두면 보기가 안 좋잖아요
그래서 두루마리 휴지를 보기 좋게 두고 사용하려고 휴지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휴지통이라고 하니 쓰레기통 같은데... ㅋㅋ
휴지 커버라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위 뚜껑은 나무로 되어있고 몸체는 흰색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 휴지 커버입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사진으로 봤을 때는 정말 예뻐 보여서 구입했습니다.
이게 이뻐요.... 근데....
플라스틱 몸체가 볼수록 맘에 안 들더라고요
라탄 휴지 커버를 사면 좋겠지만 가격대가 만만치 안잖아요....
그래서 라탄을 배우면 꼭 커버를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ㅎㅎ 미천한 실력이지만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헤헤
어떠신가요?
작품을 공개할 때마다 왜 이렇게 창피한지 모르겠네요.... ㅋㅋ
사실 머릿속에 상상했던 모양과는 좀 차이가 있지만...
그냥 플라스틱 통이었을 때 보단 더 나은 거 같아요
나무 뚜껑과도 잘 어울리고....
윗부분 마무리가 좀 어설프네요...
사실은... 길이를 잘못 재서..
사릿대로 열심히 엮다 보니..
날대가 너무 짧게 남았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예쁜 모양도 못 내고 그냥 옆에 꽂아주는 걸로 마무리했습니다.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처음이니까 만족하기로 스스로와 타협했습니다.
하하하하
자세히는 보지 말아 주시고요... ^^;;
그냥 빠르게 넘겨주시어요~~~
사진 찍은걸 보니..
휴지 커버로 사용하다가 싫증 나면 그냥 바구니로 사용해도 될 듯합니다.
바닥은 우물정 바닥이라고 하더라고요
저 바닥이 예뻐 보여서 한번 시도해 보았습니다.
제가 아직은 많이 어설프다 보니 바닥에 구멍이 유난히 커 보이네요.... ㅜㅜ
라탄 커버를 씌운 것과 안 씌운 것을 비교해 보려고 나란히 찍어봤습니다.
어떤 게 더 나은가요?
ㅎㅎ 저는 라탄 커버 씌워져 있는 것이 더 개성 있고 좋아 보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좀 더 연습해서 더 좋은 커버로 만들어 보고 싶네요....
저 같은 똥 손도 라탄 공예 독학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용기(?)를 드리고 싶어서 글을 써봤습니다.
헤헤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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