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니멀이 입니다.
저희 집에서 가장 미니멀한 공간인 안방을 공개하려고 합니다.
별게 없어서 글이 매우 짧을 가능성이 많네요 ㅋㅋ
그래도... 재미있게 봐주세용~~
하하하하하
이게 다입니다.
화장대 수납장에 들어있는 물건 외에 보이는 물건은 이걸로 끝..... ㅋㅋ
문 옆 벽입니다.
ㅎㅎ 정말 아무것도 없네요
저는 안방은 잠자는 방으로 용도를 정하고 나서부터 잠자는데 필요한 것만 두자는 결심을 하였습니다.
물건을 방에서 빼낸다기보다는 이 방에 맞는 물건만 선택하니 저렇게 아름다운(?} 공간도 갖게 되었네요
저한테만 아름다운 가요? 미니멀 라이프를 즐기시는 분들 중에는 빈 벽을 사랑하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ㅋㅋㅋㅋ
방문에서 바로 보이는 곳입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침대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매트리스를 깔고 잠을 잡니다.
사진에 있는 것 중 앞쪽은 놀이용 매트리스 2개이고, 뒤쪽의 하얀색은 3단 접이식 매트리스입니다.
밤이 되면...
① 놀이용 매트리스 2장을 길게 펴고
② 그 위에 3단 접이식 매트리스를 깝니다.
③ 그리고 그 위에 매트리스 커버를 깔고
④ 이불 덮고...
그렇게 잡니다.
아침에는 매트리스 커버와 이불을 개서 드레스룸 선반에 올려놓고 매트리스들은 접어서 한쪽 벽에 세워둡니다.
여기서 꿀팁~~!!
매트리스끼리만 세워놓으면 완벽히 고정이 되지 않아 아무래도 쓰러질 위험이 있습니다.
놀이용 매트는 단단한 편이라 잘 서있지만 3단 매트리스는 좀 흐느적거리거든요.....
그래서 저는 받침대를 고여놓습니다.
저 받침대! 눈에 익으시죠? ㅎㅎㅎ 맞습니다. 북엔드입니다.
매트리스가 마치 누워있는 책처럼 보이는 건 저뿐일까요? ㅋㅋ
그래서 집에 놀고 있던 북엔드를 고여놓으니 절대 네버 안 쓰러집니다. ㅎㅎㅎㅎ
보기도 깔끔하지 않나요? 이렇게 해놓으니 남편도 보기 좋다고 칭찬해 주었습니다. ^^
사실 매번 이렇게 깔끔하게 세워놓기는 힘듭니다.
특히 아이들이 무한 방학중인 요즘 같은 때는 더더욱.... ㅎㅎ
그래도 한 번씩 저렇게 정리하면 방이 무지 깔끔해 보여 하루 종일 기분이 좋습니다. ^0^
(방도 엄청 커 보인답니다.~~)
혹시 매트리스 사용기가 궁금하시면 다음에 후기 함 남겨보겠습니다.
매트리스 옆 스탠드는 다른 포스트에서 자세히 다루었으니 참고해주세용
안방에 붙박이로 화장대가 있어서 그 위에는 갑 티슈와 지갑, 차키를 올려놓고 사용합니다.
저 차키에 달려있는 사과는 울 둘째가 직접 만들어 준 선물입니다.
작년.. 초등학교 1학년이었을 때 학교 수업 중 만들어서 저에게 선물로 주었는데 순간 눈을 의심했습니다.
너무 잘 만들었더라고요.. 하하하 고슴도치 엄마인가요? (선생님이 많은 부분을 도와주셨겠지요? ㅋㅋ)
암튼 제 눈엔 공산품보다 더 품질이 좋아 보여서 너무 만족하면서 가지고 다닙니다.
화장대 아래 바닥에는 바구니를 쓰레기통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되도록 비닐봉지는 사용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오염된 비닐은 비닐 재활용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오염이 있는 비닐봉지만 쓰레기통에 씌워서 사용하다가 쓰레기가 다 차면 종량제 봉투에 버리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저희 안방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뭐가 많이 없는 방이라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예쁘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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