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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학교 개학 연기 _ 온라인 개학 예정

안녕하세요 미니멀이 입니다.

 

개학이 또다시 연장이 되었습니다. 어느 정도 예상했던 일입니다.

확진자가 줄지 않는 지금... 아이들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당연히 개학은 미뤄져야 합니다.


이번에는 무기한 연장이 아닌 온라인 개학을 3단계로 시행한다고 합니다.

4월 9일에는 고3, 중3학년

4월 16일에는 고1 · 2, 중1 · 2, 초등4 · 5 · 6학년

4월 20일에는 초등 1 · 2 · 3학년

유치원은 온라인 수업 없이 무기한 개학 연기입니다.

 

교육부가 검토 중인 온라인 수업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원격수업, EBS 강의 시청, 선생님들이 직접 제작한 자체 콘텐츠 활용, E 학습터 등의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하고,

여러 플랫폼을 활용하는 건 학교 재량권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학교별, 학년별, 교과별로 상이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맞벌이 부부 등 집에서 챙겨줄 어른이 없는 경우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저도 작년까지 맞벌이였기 때문에 그 고충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ㅠㅠ 직장맘들 지금 얼마나 맘고생이 심하실까요.... ㅜ

 

일상생활에서의 챙김을 제외하더라도 온라인 수업 참여 관련해서 아이들은 혼란스러울 것입니다.

사실 고학년들은 각자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처음에만 잘 알려주면 온라인 수업 관련 기기조작 등이 수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저학년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교육부에서는 선생님 판단 하에 원격수업이 어려운 경우 학습지, 과제물들을 우편으로 보내주는 방식 선택이 가능할 수 있고,  유선상으로 아이들 확인 또는 가정방문 등 아이들 단계에 맞게끔 여러 가지 방안을 학교 선생님들이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선생님들도 초유의 사태로 고민이 정말 많으시겠어요 ㅠ

 

온라인 개학이 원활히 운영되려면 필수적으로 노트북, 데스크톱, 스마트폰 등 온라인 기기 확보가 필요한데요

각 학교, 시도 교육청, 교육부 등 확보된 스마트기기 물량을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수요조사를 통해 우선 대여할 계획이고, 다자녀가구 등 스마트기기가 더 필요한 집도 순차적으로 대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희 아이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에서도 휴업기간 중 온라인 교과학습을 위한 스마트 기기 대여 및 인터넷 통신비 지원 신청을 받더라고요

학교비치분이 초과하면 도 교육청에 신청하면 직접 갖다 준다고 합니다.

지역별, 학교별로 다를 테니 직접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평가는 공정하고 불이익 없는 객관적인 기준으로 평가하기 위해 원격수업 과정에서는 없고 출석, 수업이 될 때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5월 말까지 개학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 중인데 예를 들면 부분적인 등교 출석수업과 온라인 원격수업 병행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오전반 오후반 같은....

저 어렸을 때도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누어져서 수업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에고...

아이가 여러 명인 경우는 오전반 오후반으로 각각 갈리면 어려움이 더 크실 수도 있겠네요 


온라인 개학을 한다고 하여 궁금해서 찾아본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정부에서 여러 가지 방안을 잘 검토하여 좋은 방법을 제시해 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금 저희 아이들은 E학습터와 바로 학교를 통해서 매일 온라인으로 학습하고 있습니다.

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도 참여하고 있고요

선생님들께서 매일 문자를 보내주시며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을 챙겨주고 계십니다.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학교에 가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일이 될 줄 상상도 하지 못했네요

일상의 소중함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https://wonderbout.tistory.com/83 [원더바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