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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미니멀 인테리어 _ 34평 아파트 인테리어 _ 팬트리 수납함, 팬트리 정리함 소개

안녕하세요 미니멀이 입니다.

오늘은 팬트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팬트리 정리의 핵심은 필요한 물건을 빠르게 찾을 수 있고,

가지고 있는 물건의 재고 파악이 쉬워야 한다는 것인데요

집의 어느 장소 보다도 정리와 수납의 중요성이 큰 공간입니다.

 

그래서 저도 이 집으로 이사올 당시 팬트리를 어떻게 정리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팬트리가 있는 집은 첨 살아봐서.... ㅋㅋ

블로그, 핀터레스트 등등 많은 자료들을 찾아본 결과 팬트리는 수납함, 정리함으로 정리하는 것이 젤 깔끔하고 관리도 편하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수납, 정리함의 통일!!

하나의 색과 디자인으로 정리하는 것이 보기가 좋더라고요

저는 그 색을 화이트로 정했습니다. 깔끔한 것은 화이트 만한 게 없지요....

 

그때가 1년 전이라 지금의 상황(일본 제품 불매)과는 맞지 않는 수납함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외 다양하고 저렴한 수납함, 정리함을 활용하여 정리하였으니

'이 집은 이렇게 정리했구나'하고 봐주세요^^

 

GO!!

 

 

팬트리 정면샷입니다.

좁다 보니 한 번에 찍히지 않네요 ㅠㅠ

똥 손이라 사진이 어둡게 나온 것도 이해 부탁드려요~~

 

 

우측 샷입니다.

 

 

좌측 샷입니다.

 

 

앨범은 한 칸에 모아서 책처럼 세워 정리했습니다.

결혼 앨범, 아이들 성장앨범, 일상 사진 앨범, 졸업앨범 등.... 왜 이렇게 많은지...

자주 보진 않지만 버릴 수도 없고...

미니멀 라이프를 사시는 분들 중 앨범을 스캔파일로 남기고 버리는 분들도 있으시던데 저는 그렇게 부지런하지가 못해서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더 늘리지만 않기로 혼자 결심했습니다. ㅋㅋㅋ

앨범을 상자 등 안 보이는 곳에 넣어두면 이사 가기 전까지 존재를 기억하지 못할 거 같아 일부러 꺼내서 전시하듯 정리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가끔 아이들이 꺼내서 보기도 합니다.

 

 

아랫칸은 브레드 박스에 잡동사니를 넣어두었습니다.

뚜껑을 닫으면 깔끔해서 수납함으로는 아주 좋아요.

디자인도 예쁘고 틴케이스라 내구성도 좋아요

구입한 지 거의 10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아직도 멀쩡합니다.

 

 

저희 집 팬트리 정리의 하이라이트~~ ㅋㅋ

약, 건전지 등 크기가 작은 물건들을 정리한 수납함입니다.

많이들 보셨을 수납함인데요...

맞습니다. 다이소 제품이고요

활용들 많이 하시죠? 

 

저 제품의 장점은

1. 서랍이 보기보다 깊어 수납 양이 생각보다 많고

2. 이름을 표시할 수 있어서 물건 찾기 편하고

3. 세로로 결합하여 세울 수 있어서 배치가 용이합니다.

 

 

 

저는 네임택 넣는 곳에 글씨 쓸 수 있는 테이프를 붙이고 네임펜으로 물건 이름을 써주었습니다.

서랍 속 물건이 바뀌면 테이프만 떼면 되니 아주 편합니다. 흔적도 남지 않고....

글씨가 엉망이네요 ㅡㅡ;;;;

 

서랍 크기는 소독약 3개와 솜이 들어갈 수 있는 크기입니다.

처음 저 정리함을 사서 정리할 때는 반나절이 걸릴 정도로 오래 걸렸는데 한번 정리하고 나면 사용이 무척 편합니다.

아이들도 남편도 물건을 찾을 때 저한테 물어보지 않고 바로바로 찾고 있습니다.^^

 

 

 

이 곳은 문구류 보관 칸입니다.

왼쪽 바구니에는 크레파스, 파일, 이면지 등 납작한 모양의 물건을 보관하고 

오른쪽 칸에는 연필, 볼펜 등 통에 보관해야 하는 물건들을 보관합니다.

팬트리 선반 중 맨 아래쪽에 위치시켜서 아이들이 필요할 때 스스로 꺼내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팬트리 정리할 때는 주 사용자의 키를 고려해서 배치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안 그러면 맨날 엄마를 호출할 테니까요.... ㅋㅋㅋ

 

 

이 곳은 제가 주로 쓰는 물건들을 정리한 곳입니다.

이 바구니들도 다이소에서 구입했어요

 

 

쓰임이 같거나 비슷한 물건끼리 넣었습니다.

여행용 물건들도 한 곳에 모아놓고요..

 

 

그런데 이 상자가 불투명하다 보니 내용물이 넘 잘 보여서 지저분해 보이더라고요

여기서 TIP!!  앞쪽만 안쪽에 종이를 덧대었더니 아주 깔끔합니다.

안에 내용물도 안 보이고 화이트로 통일되어 좋은데 저는 좀 얇은 종이를 덧대었더니 손이 닿을 때마다 약간씩 찢어져서 조만간 새 종이로 갈아줘야 할 것 같네요

 

 

써큘레이터입니다. 

커버가 있는 것으로 구입했더니 보관이 편하네요

 

 

이건 보여드릴까 말까 무지 고민했는데요

그래도 혹시나 궁금해하실 것 같아 넣었습니다.

무인양품 케이스입니다.

때가 때이니 만큼 설명 없이 지나가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 전에 구입했습니다.)

 

 

길쭉한 물건들은 페이퍼 백에 보관합니다.

 

 

미싱, 반짇고리, 체중계입니다.

반짇고리도 다이소의 케이스에 보관하니 수납도 많이 되고 이동도 편리해 만족하면서 사용 중입니다.

 

 

이건 겨울에 쓰는 히터인데 보관 커버가 별도로 없어서 설 선물세트 받을 때 포장되어 있던 보자기로 감싸 두었습니다.

보기는 좀 안 좋지만 먼지 안 들어가게 하려면 어쩔 수 없었어요... ㅋ

 

 

빗자루와 전기모기채 같이 자주 쓰는 것들은 걸어두었습니다.

넣어두면 쓸 때마다 꺼내고 넣고 하기 너무 번거로우니까요...

 

 

팬트리 소개글을 쓰다 보니 이건 우리 집 팬트리 소개가 아니라 다이소 물건 소개인 거 같네요 ㅋ

 

지금은 제로 웨이스트에 관심이 많아서 플라스틱 물건은 최대한 안 사려고 노력하지만

1년 전만 해도 정리엔 플라스틱 수납함이 최고라는 생각을 하고 살았습니다.

 

생각이 바뀌었다고 멀쩡한 물건을 버리는 것은 더 쓰레기를 만드는 것밖에 되지 않는 것 같아 수명이 다 할 때까지 아껴주면서 사용할 예정입니다.

플라스틱 수납함의 가성비 갑은 역시 다이소였던 것 같아요..  팬트리에 다이소 물건이 많은 것을 보면...ㅋㅋ

 

별거 없는 팬트리 소개글을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마치겠습니다.

 

 


출처: https://wonderbout.tistory.com/83 [원더바웃]